단상


1.
루피가 뽀로로 친구인줄은 몰랐다. 제길. 뽀로로 열심히 봐야했는데...

2.
늘 그렇지만 아주 작은 격려 한마디.가 힘이 된다. 스스로 내지 않으면 사그라들 알량한 힘인 줄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고마운 일이다.

3.
운이 좋았다. 정말. 이젠 고민을 해야한다. 생각을 잘 정리해봐야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 헛바람과 설레발로 또 시간을 허비해선 안된다. 이건 어쩌면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계기였다. 이렇게 얻은 기운을 어디에 어떻게.

4.
날이 추워서 감기에 걸렸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었고, 보고싶어서 전화를 걸고, 집에오려고 차를 탔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과정이, 결과가. 날로 먹으려 들어서 안된다. 해야지, 살아야지.

5.
오늘같은 날은 역시 시규어로스.


Sigur Ros - Illg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