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룸펜 2009. 12. 4. 01:54


책상 위 달력이 아직도 11월에 멈춰있는걸 보고 달력을 넘기려다가 그만뒀다. 멈추어라.


그저 필요했던건 위로였어.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글썽였다. 까지 듣고 나도 눈물을 글썽였다.
난 가끔 위로받기 위해 상처받는다.


첫눈이 왔으면 좋겠다. 첫눈이 내리는 날 눈을 보면서 따끈한 오뎅국물과 술을 마실거다

 


The Czars - Val